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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리터러시를 위한 발자취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부트캠프 과정 중간 회고 본문
오랜만에 쓰는 글인 것 같습니다 :)
그동안 Tableau 프로젝트 진행 중이어서 업로드가 뜸했습니다! ㅎㅎ
이번주 수요일에 Tableau 프로젝트가 종료돼서 커리어 서비스 준비 겸 지난 자료들을 다시 살펴봤는데요..!
기업 연계 파이널 프로젝트를 제외하곤 3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니 믿기지 않네요..
이번 주제도 마침 '과정 중간 회고'인지라, 부트캠프 하면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을 회고로 짧게 공유드릴까 합니다.
#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 과정 중간 회고
| Keep(좋았던 점)
| Problem(어려웠던 점, 힘들었던 점 등)
| Try (개선점/Lesson learned)
Keep (좋았던 점)
이걸 하면서 좋았던 점을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요.
1️⃣ 가장 좋았던 점은 부트캠프 지원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인 것 같습니다.
사실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 길이 정말 저한테 맞을지,
단순히 짧은 경험 속에서 겪은 즐거움만으로 새로운 길을 걸으려는 건 아닌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누군가는 제가 아직 젊은 나이라고 하겠지만, 몇 번의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새로운 도전이 겁나기도 했거든요.

이미 기획 및 관리자로 쌓아온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가로 직무를 전환했을 때 그 갭을 메꿀 수 있을지..
데이터분석가로 직무 전환했을 때 다시 한번 열정을 가지고 온전히 이 일을 깊게 뛰어들 수 있을지도요.
일하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즐거움이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었기에, 데이터분석가가 정말 맞는지가 중요했습니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데이터분석가를 제대로 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한 부트캠프이기도 했고요.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처음 걱정은 저 멀리 날아갈 만큼 데이터 분석이 재밌었습니다-!
참여하는 동안 좋았던 점만 있었던 것 아니지만, 프로젝트마다 매번 다른 주제로 데이터 분석 해보는 게 즐거웠습니다 ㅎㅎ
생각만큼 잘 안 돼서 장시간 모니터 싸움을 했던 적도 많지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하고 있더라고요.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뭔가 부족해 보인다 싶으면 혼자서 미친 듯이 조사하면서 파보는 순간들도 너무 재밌었습니다...ㅋ
돌고 돌아 찾은 제 천직 같은 느낌이랄지...😍
무엇보다 그동안의 경험들이 프로젝트에 유용하게 쓰일 때마다, 흐릿했던 길이 조금씩 명확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
게다가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부족한 점과 제가 가진 강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
저로써는 도전이 실패로 이어지지 않은 것만 해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실패했어도 새로운 길을 찾으려고 고민했겠지만요?
2️⃣ 두 번째로 좋았던 점을 꼽자면.. 좋은 동기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의 즐거움입니다.
파이썬 프로젝트부터 SQL, Tableau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임했는데요.
그동안 속했던 팀마다 동료분들이 다 좋은 분이고 다들 너무 열심히 하셔서 무임승차하시는 분도 없으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저도 같이 자극받아 열심히 하고 지쳤을 때는 서로 응원해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달까요...😊
프로젝트마다 진행 기간이 약 8~13일 이내로 빠르게 수행되었는데요.
데이터 파악, 도메인 지식 조사, 문제 정의, 분석 방향 설계,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시각화 등...
기간 대비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아 밤늦게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 없이 끝까지 완성도 높이려고 노력했던 동료들 덕분에 힘들었지만 으쌰으쌰 하면서 한 것 같습니다 ㅎㅎ
비록 지방에 살아 같은 팀이었던 분들을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비슷한 지역끼리 모인 일부 팀들은 오프라인으로도 만남을 가질 만큼 빠르게 친해지더라고요-!
저희 팀 또한 온라인상에서 잡담도 많이 하면서 진행했었는데 그러면서 나오는 아이디어도 있어서 재밌게 했습니다 ㅎㅎ
무의식의 흐름으로 얘기하다가 갑자기 번뜩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라 팀원들과 공유하면 서로 환호하기도 했어요 ㅋㅋㅋ

게다가 서로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다 보니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풀어나가는 방식이 굉장히 다양하고,
어떤 프로젝트는 보면서 회사에 발표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뽑아내시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그런 결과물을 보면서 많이 배우기도 했고 다음 프로젝트 설계에 참고하는 등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 남은 기업 연계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분들과 좋은 결과물 도출해내고 싶네요~ 😀
Problem(어려웠던 점, 힘들었던 점 등)
1️⃣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을 꼽자면, 일정이 빡빡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타이트한 일정이 힘들었습니다...ㅎㅎ😂
강의 듣는 것 자체는 과목에 따라 당일 진도를 잘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시간을 더 들이면 문제없었는데요.
프로젝트는 아무래도 제한된 기간 내에 분석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고, 발표까지 진행하는 게 생각보다 타이트했습니다..ㅎ
일할 때도 타이트한 기간이면 야근하면서 진행한 적이 많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요.
SQL 프로젝트 진행 기간 동안 역대급 힘듦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짧은 프로젝트 기간 대비 빈번한 발표로 프로젝트 막바지쯤 컨디션 난조로 꽤 고생했습니다 ㅜ 😭
체력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말이죠...ㅎ
그런 상태로 SQL 최종 발표를 듣는데 저도 그랬지만 zoom에 비친 다른 동기분들도 멍 때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ㅋㅋ
재밌는 주제들도 많았는데 최종 발표 전날 발표자료 만드느라 고생했더니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ㅎ
사실 SQL 프로젝트가 저희 9기부터 처음으로 시행된 프로젝트였는데요.
첫 시행인 만큼 다른 과목 프로젝트들에 비하면 시행착오가 많은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팀원분들과 SQL프로젝트 얘기를 잠깐 했었는데 다들 하나같이 너무 힘들었다고 입 모아 얘기하셨거든요...ㅋㅋ
SQL 프로젝트 자체는 힘들어도 재밌게 했지만 동시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ㅋㅎㅎ
프로젝트마다 최종 발표 후, 항상 만족도 조사를 수행하는데요.
부디 다음 기수분들은 저희만큼 고생 안 하시길 바라며... 장문의 피드백을 드렸던 거 같아요...ㅋㅋ😂
2️⃣ 두 번째로 어려웠던 점을 꼽자면, 도메인 지식 부족으로 인한 문제 정의/설계 부족함이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주제로 접근해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였는데요.
특히 SQL 프로젝트 진행 시 활용한 이커머스 데이터를 다룰 때가 어려웠습니다.
도메인 지식을 깊게 파보지 않고 시간에 쫓겨 진행하다 보니.. 2차 발표 때까지 현황 분석에 그쳤었거든요.
그래서인지 2차 발표 당시 근거자료와 어떤 결론을 낼 것인지에 대해 구체화를 주로 피드백받았었습니다.
일할 때도 실무자 관점에서 뭐가 필요한지, 이게 왜 필요한지, 이걸 하면 뭐가 좋아지는지 등 'WHY'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놓치는 바람에 마지막까지 분석방향 구체화한다고 다들 고생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팀원분들과 브레인스토밍을 끊임없이 한 덕분에 최종 발표는 양은 부족했어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끝나고 난 후에는 가장 기본이었던 'WHY'를 놓친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커머스 관련 도메인 지식을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
다음에는 아무리 바빠도 놓치지 말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밟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Try (개선점/Lesson learned)
개선점은 늘 Problem 항목과 이어지는데요.
1️⃣ 첫 번째로 생각한 개선점은 '기본을 놓치지 말자'였습니다.
좋은 결과물을 내셨던 일부 팀의 대부분은 사전 시나리오 설정이나 문제 정의가 빈틈없다고 느껴질 만큼 탄탄했었거든요.
특히 시나리오 관련 어떤 팀은 실제 컨설팅 의뢰가 들어온 것처럼 현실적인 상황을 대입하면서 분석 방향을 설계하셨는데 굉장히 인상 깊게 봤었습니다. 👍
실무에도 의뢰가 들어올 법한 사례로 설정하셔서 발표하시는데.. 생생한 시나리오라 듣는 내내 집중해서 듣게 되더라고요.
기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Tableau 프로젝트할 땐 어떤 문제를 정의할 수 있을지부터 시작했었습니다.
Tableau 프로젝트 당시 제가 선택한 데이터는 항공이었는데요.
이커머스 때와 마찬가지로 도메인 지식이 전무했기에 도메인 지식 파악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한 후, 주제 논의할 때 훨씬 다양한 시각에서 주제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지난번 프로젝트 때 놓친 실무자 관점에서 뭐가 필요한지, 이게 왜 필요한지, 이걸 하면 뭐가 좋아지는지 등 'WHY' 정의도 빼먹지 않으려고 했고요.
Tableau 프로젝트 중간 몇 차례 걸친 피드백 기반 부족한 내용을 찾고, 정리하며 계속 살을 붙이는 작업을 이어갔었는데요.
그 결과, 강사님께서도 구성이나 맥락 측면에서 여러 자료 기반 근거를 타당하게 설명해 줘서 좋았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결론을 내기까지 여러 과정들이 있었지만, 지난 프로젝트를 개선할 부분으로 생각했던 부분을 잘 풀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파이널 프로젝트 때도 이 감각을 잊지 않고 탄탄하게 설계해 보려고요-!
2️⃣ 두 번째는 '코딩테스트 루틴화하기'입니다.
배운 것도 계속 안 쓰면 까먹는 것처럼 Python이나 SQL과 같은 언어들은 계속 감각을 익혀놔야지 파이널 프로젝트 때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Tableau 프로젝트는 Tableau 자체에서 지원되는 기능만으로도 원하는 데이터 편집이 가능하다 보니 Python, SQL을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바로 개선해야 될 점이군요...ㅎㅎ
프로젝트 기간을 제외하면 Daily로 프로그래머스에 들어가서 Python과 SQL 코딩테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현재 커리어서비스 준비도 같이 진행 중이다 보니 의도치 않게 뒤로 밀리는 느낌입니다...ㅎ 🙄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부터 코딩테스트도 잊지 말고 매일 진행하려고 합니다-!
게다가 강의만으론 부족한 지식이 많기 때문에 계속 공부도 병행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패스트캠퍼스에서 제공한 온라인강의가 많은데 시간이 흐를수록 못 들어보고 있어서 틈틈이 들어보려고요-!!
이번 과정 중간 회고는 재직 당시 진행했던 회고 방식 기반으로 진행해 봤는데요.
프로젝트마다 회고 내용을 따로 남기긴 했지만 이렇게 중간회고를 하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ㅎㅎ
며칠 뒤면 과정을 참여한 지 3달째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부트캠프 참여하기 전보단 참여한 지금의 저를 돌아봤을 때 알차게 배워가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부트캠프 참여 안 하고 혼자서 시간을 보냈다면 Python부터 SQL, Tableau 등 배우려는 의지가 약해졌을 것 같거든요🙂
아무래도 짜인 커리큘럼대로 따라가야 하는 게 있다 보니 강제로라도 더 익히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도 있고요.
한 달 조금 넘게 남은 시간 동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 나름대로 계속 노력해야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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